AI 마케팅 시대, '데이터'를 어떻게 다뤄야 현명할까?
데이터는 많아졌지만, 마케터는 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요즘 마케터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보고서는 많은데, 뭘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GA4, Pmax, CDP 다 써봤지만, 결국은 다 숫자일 뿐이에요.”
데이터는 넘쳐나지만
의사결정을 더 어렵게 만드는 시대.
우리는 지금,
‘데이터를 잘 쓰는 법’보다 ‘데이터와 현명하게 관계 맺는 법’이 더 중요해진 시점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AI 마케팅은 결국 데이터 싸움 아닌가요?”
제 대답은 다릅니다.
“데이터가 아니라, 해석력의 싸움입니다.”
AI는 분석을 대신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데이터를 보고, 무엇을 문제로 정의하고, 어떤 시나리오를 도출할지는
여전히 마케터의 영역입니다.
AI 시대, 데이터를 '현명하게' 다루는 3가지 관점
1. 많은 데이터보다 ‘좋은 데이터’
데이터를 많이 모은다고 AI가 똑똑해지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이벤트, 잘못된 세그먼트, 중복된 로그는 오히려 AI 모델을 망칩니다
선택된 데이터, 목적 있는 데이터만이 마케팅 전략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모든 페이지뷰를 분석하는 대신,
‘전환 직전 마지막 클릭 콘텐츠’만 추적하는 것이 더 전략적입니다
2. 데이터를 ‘읽는 힘’이 진짜 경쟁력이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하지만,
마케터는 데이터를 ‘이야기’로 전환해야 합니다
같은 숫자도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180도 달라집니다
3. 데이터는 ‘예측’이 아닌 ‘질문’으로 다뤄야 한다
많은 마케터가 데이터를 통해 정답을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정답보다 ‘질문’을 주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전환율이 낮다”는 데이터가 중요한 게 아니라
→ “왜 낮은가?”
→ “어떤 세그먼트에서?”,
→ “그들에게 어떤 콘텐츠가 효과적이었는가?”
이런 질문을 뽑아내는 힘이 마케터의 진짜 역량입니다
데이터는 분석이 아니라 ‘해석’이다
Generative AI, GA4, CDP…
모든 툴이 점점 더 ‘분석’을 자동화하고 있지만,
그 결과를 가지고 “그래서 우리 브랜드는 어떻게 할 건데?”를
결정하는 사람은 여전히 인간입니다.
마무리 – “데이터는 숫자가 아니라, 고객의 감정이 남긴 흔적이다.”
데이터에 끌려가지 말고, 대화하세요
AI 마케팅 시대, 데이터는 넘쳐나고 보고서는 매일 쌓이지만,
현명한 마케터는 그 모든 숫자 안에서 질문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 숫자 뒤에, 고객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AI마케팅 #MarketingAI #생성형AI #초개인화 #마케팅자동화
#김민영 #AI로팔아라 #DigitalMarketing #MarketingTrends #AIMarketingExpert
#GenerativeAI #CustomerExperience #AI전문가 #CMO인사이트 #AI로팔아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