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케팅 실무자 생존 전략 – ‘빠르게’보다 ‘바르게’
변화는 빠르고, 마케터는 불안하다
요즘 마케팅 실무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AI 때문에, 나중에 내 일 없어지는 거 아니야?”
ChatGPT,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새로운 툴은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고,
“이거 안 써도 괜찮나?“라는 불안이 마케터의 일상이 되었죠.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이걸 빠르게 쓸 수 있는가?”보다
“이걸 바르게 쓰고 있는가?”
‘빠름’보다 중요한 건 ‘문제 정의’
AI 툴은 점점 똑똑해집니다.
하지만 AI는 ‘무엇을 할지’는 절대 결정해주지 않습니다.
그건 오직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실무에서 중요한 건 도구보다 ’문제 정의력’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이탈하는 이유를 분석해줘”는 너무 추상적입니다.
“최근 30일 간 재방문 없이 장바구니만 담은 고객을 추적해서,
그들이 어떤 콘텐츠를 마지막으로 본 건지를 알려줘”
이게 바로 마케터의 언어입니다.
마케터가 AI 시대에 살아남는 3가지 전략
1. AI에 명확하게 말하는 훈련
- 프롬프트를 잘 쓴다는 건 ‘생각을 잘 정리한다’는 뜻입니다
- 고객의 여정, 심리,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언어 감각이 필요합니다
- 결국 GPT에게도 마케터는 ‘기획자’입니다
2. 도구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태도
- Pmax는 ‘자동’광고가 아니라 ‘설계된 자동화’입니다
- GA4도 그냥 보고 넘기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 도구를 신뢰하려면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3. 사람을 이해하는 감각 유지하기
- 결국 마케팅은 관계입니다
- 알고리즘이 놓치는 ‘감정의 타이밍’을 읽을 수 있는 감각, 이건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역사가 반복되어 왔듯이 기술은 언제든 바뀝니다.
하지만 마케팅의 본질은 여전히 ‘사람을 설득하고 연결하는 일’입니다.
빠르게”가 아닌 “바르게” 하는 마케터
빠르게 움직인다고 살아남는 시대는 아닙니다.
AI 툴을 얼마나 많이 쓰느냐가 아니라,
그걸 통해 얼마나 정확한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느냐가
결국 마케터의 경쟁력을 가를 겁니다.
저는 오늘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술이 바뀌어도, 본질은 지켜야 한다.”
『AI로 팔아라』 저자 김민영
📬 문의: agnes.aimarket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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