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장의 미래: 데이터가 말해주는 단 하나의 길 — AI
2025년 글로벌 광고 시장은 약 1.08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겉으로는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지만, WPP의 최신 리포트는 주목할 만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성장률은 6.0%로 이전 전망치인 7.7%에서 낮아졌으며, 장기 성장률 역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경제 불확실성과 시장 분절이 심화되면서 마케팅 예산이 압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광고의 절대적 지위
디지털 광고는 이미 전체 광고 매출의 73.2%를 차지하며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스트리밍 TV, 디지털 옥외광고(DOOH), 디지털 인쇄까지 포함하면 비중은 81.6%에 달합니다. 특히 리테일 미디어의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2025년 약 1,696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2,521억 달러로 늘어나 전체 광고 매출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광고·커머스·데이터 분석이 결합된 미디어 허브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UGC의 부상
또 하나의 변화는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입니다. WPP는 2025년에 UGC 기반 광고 수익이 전문 제작 콘텐츠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합니다. 2025년 1,849억 달러에서 2030년 3,766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는 브랜드 메시지가 더 이상 대형 캠페인에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와 소비자의 생태계 속에서 유통되고 전환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합니다.
전통 미디어의 쇠퇴
반면 전통 미디어는 힘을 잃고 있습니다. TV는 1%의 소폭 성장에 그치고, 인쇄(-3%)와 오디오 부문은 사실상 정체 상태입니다. 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운영 비용 대비 ROI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전통 미디어 중심 전략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역 불확실성, 글로벌 경제 분절, 마케팅 예산 압박까지 겹치면서 광고주들은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AI로 귀결되는 해답
이 모든 흐름이 가리키는 해답은 AI입니다. AI는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고 프로덕션 비용을 절감합니다. 또한 리테일 미디어와 CRM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화 타겟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퍼포먼스 광고의 데이터 가시성이 줄어드는 환경에서도 실시간 분석과 즉각적인 전략 전환을 지원하며, 크리에이터·소비자 콘텐츠를 맥락에 맞게 큐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AI는 더 이상 ‘새로운 도구’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인프라입니다. 결국 광고 시장의 돈은 디지털과 UGC로 흐르고 있습니다. ROI 압박 속에서 효율과 정밀 타겟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 해답은 결국 AI로 귀결됩니다.
『AI로 팔아라』 저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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